한방 면역암치료, 대표여성암'유방암 4기'장기생존율 기여

입력 2018-0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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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가 발표한 `유방암 백서 2016`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013년 기준 2만 명을 넘어 2000년 대비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서는 최근 1년 동안 암 진단을 받은 신규 여성 환자 10만4,174명 중 유방암 환자가 17.6%로 갑상선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한국 여성들에게 흔한 질병이 아니었던 유방암은 이제 갑상선암과 함께 여성암 발생률 1~2위를 다툴 정도가 되어 버렸다.

유방암은 초기 이렇다 할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 당시 유방암3기, 유방암4기인 경우가 적지 않다. 0기 유방암의 10년 전체 생존율은 95.4%이며 1기는 92.7%, 2기는 84.8%로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3기에는 63.4%, 4기 22.2%로 생존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유방암 조기 진단 및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유방암은 다른 암 종류에 비해 비교적 온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언제든 재발과 전이가 일어날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유방암은 수술 후 재발될 확률이 20%, 재발된 환자가 또 다시 재발될 확률은 50%이상이며 특히 한번 재발된 환자가 다시 재발될 확률은 두 배 이상 증가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유방암 환자는 수술 후에도 최소 5년, 많게는 10년 동안 추적 관리가 필요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항암치료 역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대부분의 암 치료가 그러하듯, 유방암도 기수에 따른 치료법이 달라진다. 이때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폐경 여부, 종양의 크기 등을 고려해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중 적절한 치료를 적용하게 된다. 만약 초기에 발견된 환자라면 수술 적 절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항암치료를 피할 수 없다.

이때 진행되는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제거, 축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치료이지만 극심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치료로도 매우 유명하다. 강한 독성의 항암제는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미쳐 탈모와 구역질, 구토, 전신 쇠약, 조기 폐경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더불어 유방암 환자의 경우 다른 암과는 달리 감정의 상처로 인한 우울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의료업계 전문가들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혹은 완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면역암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환자들은 암과 싸울 수 있는 신체를 만들고 적절한 암 관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한방치료와 양방치료 병행 적용 시 더 높은 항암 유효반응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 논문을 통해 입증되면서 통합 면역암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가평푸른숲요양병원은 입원을 통해 암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곳으로, 무엇보다 면역체계의 재정비를 통해 암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통합면역암관리를 시행하여 항암제의 내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암 전이와 재발을 억제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치료 과정에서는 옻나무제제 치종단이 처방된다.

옻나무제제 치종단은 본원의 대표원장 박상채 한의학 박사가 연구, 특허 받은 기술로 법제한 옻나무추출물 성분의 한약이다. 이는 신생혈관을 차단해 암세포 전이와 재발방지, 말기암 완화 등 효율적인 치료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항암부작용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체력 회복을 돕고 있다.

옻나무추출물에 포함된 여러 성분들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세계 여러 저널지를 통해 밝혀진 바 있으며 치종단은 SCI급 국제학술지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14년)에 등재돼 암세포 사멸 및 일부 항암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상채 한의학 박사는 "암요양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시설뿐만 아니라 암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한 치료법 및 치료제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선택해야 한다"며 "유방암은 수술 후에도 장기간 추적관리가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면역력 관리와 한방 치료를 병행하고 환자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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