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KDB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2017년 말 기준 107%에서 150%대로 올라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충족하게 될 전망입니다.
KDB생명은 이번 증자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별 추가자본확충 계획을 이행하고 올 상반기부터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해 RBC 비율을 20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돼 대외신인도 향상을 바라 볼 수 있고, 지속적인 자구노력으로 빠른 시일내 경영정상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한 영업경쟁력 측면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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