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10대 증권사 코스피 3천p,코스닥1천p 돌파 가능하다!

입력 2018-01-30 11:09   수정 2018-0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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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16년 이래 최고치를 연속 경신하고 있는데요.
연초 이후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단기유동자금들이 증시로 몰리고 있습니다.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10명의 리서치헤드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리서치서베이 함께 보시죠.

어제 장 중 2600선 돌파한 코스피, 이후 상승을 일부 반납하며 2600선을 하회했는데요.
코스피지수의 2600선 안착 여부에 대해서 증권가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타는 BNK투자증권으로 환율과 원자재가격 변수로 가능성은 열어두되, 추가 상승을 확신하긴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코스피 상단 예상 목표치는 얼마를 생각하고 있을까요?
표를 보시면 지수 3,000에 대신증권이 목표치를 제시하며 가장 높은 지수 목표치를 언급했습니다. 주도주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2900에는 글로벌증시 영향으로 하나금융, 키움, 메리츠종금증권이 3표를 던졌고요,

2800에는 수출주 랠리로 신한SK증권 2표를 줬네요.

2600에 삼성증권으로 2680P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의견은 2600선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지만, 예상 목표치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1000 돌파 가능성에 어떤 의견인지 볼까요?
가능하다고 본 입장에 6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네요.
코스닥 추가 상승에는 대체로 우호적이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급격히 상승한 바이오에 대한 변동성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IBK증권에서도 코스닥의 1000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현재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기타에는 코스닥에 대해 지수의 변동성과 밸류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줬습니다.

그렇다면 코스닥 상단 예상 목표치도 확인해봐야할텐데요.
신한금융에서는 1200P까지 바라보고 있고요,
나머지 증권사들은 특별히 지수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서치헤드장들의 투자전략과 관심업종도 함께 보시죠
가장 먼저 삼성증권입니다.
코스피에 대해서 1월 IT와 자동차주가 조정받았기 때문에 2월에는 방어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요,
금융과 경기민감주의 모멘텀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스닥에 대해서는 일부 핵심종목의 이전으로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고,
집중되었던 바이오보다 IT부품과 산업재에 관심을 갖는 전략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대신증권입니다.
코스피랠리에는 IT 상승이 유효한 가운데, 경기민감주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정부의 정책 기대감과 제약바이오주의 이벤트로
제약바이오 그리고 중국소비관련주를 주목하자는 의견입니다.

신한금융투자의 투자전략도 볼까요?
코스피는 상반기 수출주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요
IT와 소재 산업재에 관심을 갖고, 중반 이후에는 환율 하락으로 내수주에 관심을 갖자는 의견입니다.
코스닥은 중반 이후 실적을 확인하고 종목을 설정할 필요가 있는데요.
바이오에서 IT섹터에 관심을 갖는 전략입니다.

다음은 하나금융투자증권입니다.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경기가 확산되고, 한국의 수출경기가 작년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IT와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갖는 전략 제시했고요,
코스닥시장은 중소기업과 창업지원같은 정부정책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헬스케어 눈여겨보자는 전략 내놨습니다.

KB증권 의견도 봐야겠죠.
아시아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바이오와 철강금속업종을 주목하자는 의견이었고요.
정책 방향성에 의해 新성장과 관련된 업종들 제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수출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IT에 내수주까지 가세할 것으로 전망했고요,
코스피와 함께 중소형주 장세에서 코스닥도 함께 움직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IBK의 투자전략은
설 연휴와 평창올림픽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될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지수 상승으로 증권주와 소재산업재 그리고 갤럭시S9 출시로 부품관련주에 주목하자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코스닥도 상승하지만 상승률은 다소 둔화될 수 있는데요.
시총 상위 중심의 제약바이오업종 관심갖자는 의견 제시했네요.

SK증권에서는 또 어떤전략을 제시했을까요?
미국을 중심으로 인프라투자와 저금리가 작동하면서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요,
관심 업종으로는 유가 상승에 기댄 소재 산업재
그리고 금리 인상으로 금융주 관심갖자는 전략 줬습니다.
코스닥시장에 대해서는 바이오 쏠림현상이 변동성을 키울수 있지만 아직은 그런 시점이 아닌것으로 보고 있고요,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로 바이오업종에 관심을 갖자라는 의견입니다. 단, 거품을 동반한 투자라 주의가 필요한 점에 신중할 것도 얘기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환율과 금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고, 경기민감주와 IT가 글로벌 경기 호조세로 랠리를 지속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스닥은 성장주에 관심을 갖고, 글로벌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IT부품 업종 주목하자는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BNK증권입니다.
환율과 원자재가격이 변수가 될 수 있으니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치주 업종인 산업재와 금융주의 수혜를 기대해보자는 전략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리서치헤드 서베이 함께 하셨습니다.

한국경제TV    오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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