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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AI 기술 '게 섰거라!'

박해린 기자

입력 2018-01-31 11:01  



    <앵커>

    인공지능이 내 자산을 관리하고 24시간 상담해 주는 세상.

    영화 속에서나 보던 인공지능기술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는데요.

    인공지능기술 도입에 은행권이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된 규제 완화에 대한 갈증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해린 기자입니다.

    <기자>

    관심 있는 상품에 대해 질문하자 맞춤형 예적금 상품이 곧바로 추천됩니다.

    웰컴저축은행의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웰컴봇’입니다.

    24시간 365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까지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투자성향, 규모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AI 서비스인 ‘케이봇 쌤’을 출시했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고객에게 기대수익과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합니다.

    금융권이 인공지능을 기반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크게 제한받지 않아 편의성이 높을 뿐 아니라 ‘딥 러닝’ 기능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업계는 AI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선 규제 완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AI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선 빅데이터 활용이 핵심이지만, 규제 완화가 불확실하다보니 인프라 확충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는 겁니다.

    <인터뷰>금융권 관계자(음성변조)

    “활성화 시키려고 하는데 넘어야 할 난관이 많거든요. 법이 여러 군데 나눠져서 중복 기준이 되고...조심스럽죠. “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정부의 선제적인 규제 완화가 뒷받침돼야 금융권의 AI기술 도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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