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올림픽 개막..."상상 그 이상 ICT 기대하라"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2-01 17:33   수정 2018-02-02 15:15

    <앵커>

    평화와 화합. 올림픽 하면 떠오르는 것들인데 이제는 여기에 미래와 신기술을 덧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는 9일, 눈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5G 기술이 적용되는데, 이 5G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완료됐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은반 위 선수들이 펼치는 예술적인 동작은, 이제 마치 공상과학영화처럼 360도 어느 시점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상 속에서 가능했던 장면들이 평창올림픽에서는 눈 앞으로 다가옵니다.

    <스탠딩>

    지금 보시는 영상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유명해진 타임 슬라이스라는 기법이 적용됐습니다. 운동선수들의 결정적인 순간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동안 생방송에서는 잘 볼 수 없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하는 데이터량이 워낙 많기 때문인데, 세계 최초로 5G 기술이 적용되는 평창올림픽은 이 타임슬라이스를 비롯해 그동안 불가능했던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 적용되는 5G는 LTE보다도 수십 배 빠른 통신기술로, 자율주행과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가상·증강현실등 다양한 차세대 서비스의 중심축입니다.

    KT는 LTE보다도 수십 배 빠른 5G 기술을 평창 올림픽에서 최초로 적용해 보여줄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상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

    "이곳 평창 동계올림픽은 ICT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게 됐습니다. 30만대의 모바일 단말, 여기에는 5G 단말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2만 회선의 인터넷과 와이파이, 6,000회선의 IPTV가 제공됩니다."

    평창올림픽에는 타임슬라이스 뿐 아니라 봅슬레이 선수들의 1인칭 시점 화면을 고화질로 중계하는 싱크뷰 등 다양한 5G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빙상 경기장 등이 있는 강릉 올림픽파크에는 일반인들이 5G 기술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됐습니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축제를 맞아, 5G라는 미래 기술만큼은 세계 어느 곳보다 앞서겠다는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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