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인도네시아 전통 담배 최대 기업, '구당가람'

입력 2018-02-06 13:43  

    앵커> 이경은 / 앵커

    출연> 조장환 연구원 /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

    Q. 새로운 투자처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오늘은 또 어떤 정보를 주실지 기대가 되는데요. 국가는 인도네시아라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 맞습니다, 제가 오늘 전해드릴 기업은, 인도네시아 구당가람인데요. 아주 간단히 핵심만 먼저 말씀드리면 인도네시아 전통 담배 최대 로컬기업이고, HMSP, Bentoel 등 주요 업체와 함께 내수 시장을 과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옥수수포엽 담배, 수제 Kretek 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업체입니다.

    Q. 강력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인지 설명을 해주시죠.

    - 인도네시아 전통 담배인 Kretek (정향나무 담배) 최대 로컬 기업입니다. 담배시장 점유율은 21%고, 대표적으로 SKL(옥수수포엽 담배), SKT(수재Kretek)등 생산, 판매중입니다. 2005년 Philip Morris가 HMSP를 인수한 이후 매출 규모는 밀렸지만 여전히 Kretek 에서는 강력한 입지를 유지중인 최대 로컬 기업입니다.

    Q. 흡연은 백해무익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업의 투자포인트을 꼽는다면?

    - 인도네시아 총인구 (2.6억명) 중 30세 이하 비중은 65% 이상으로 파악되며, 청년인구 비중으로 보면 전세계에서 젊은 국가 중 하나인데요. 남성의 흡연율은 70% 이상이며, 인구 대국이면서 흡연율이 높아 담배시장의 중장기 수요가 담보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2016년 WHO(세계보건기구)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비준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흡연에 대한 규제가 타국가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젊은 인구 비중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수혜를 규제 부담없이 누릴 수 있습니다. 2017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2.6%로 글로벌경쟁사 평균 1.7% 대비 높은 편입니다.

    Q. 재무 현황 및 밸류에이션 평가는 어떻게 될까요?

    - 18년 매출액 전년대비 11% 증가가 예상되고, 18년 영업이익은 12조 루피아로 13.6% 증가가 예상됩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1월부터 정부의 특별소비세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보다 ASP 상승 효과가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별소비세 조정 후 순매출이 5% 이상 증가했으며 15년 PER 2.8배 -> 17년 PER 3.6배로 증가하였습니다.

    Q. 그렇다면 현 상황에서 투자전략을 제안해주신다면?

    - 일부 선진국에서는 전자담배 대체가 우려로 떠오르고 있지만 신흥국에서는 여전히 궐련형 담배가 대부분의 수요를 책임집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대국이면서 흡연율 또한 높기 때문에 담배시장의 중장기 수요가 담보되어 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실적이 매년 받혀주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기에 적합한 종목입니다. 2014년 2015년 인도네시아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 구매력 약화로 수요가 감소했으나 2016년 이후 수요가 급격히 증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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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구성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맛있는 주식 간장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와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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