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2' 발매

입력 2018-02-07 14:30  




플라네타리움 레코드가 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2`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1월 3일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레이블 EP’라는 낯선 전략으로 음악씬을 공략했고, 불과 한 달 만에 놀라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첫 번째 EP를 통해 음악 재능으로 무장한 자신들을 소개했던 케이지, 정진우, 빌런, 준, 가호, 모티 여섯 명의 소속 뮤지션들은 두 번째 EP ‘Case #2’에서도 직접 곡을 쓰고, 부르고, 프로듀싱했다. 뮤지션 개개인마다 다양한 사운드로 채워진 개인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고, 뮤지션 모두가 참여한 단체곡까지 트랙에 포함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었다.

두 번째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2’ 앨범의 타이틀곡은 뮤지션(케이지, 정진우, 빌런, 준, 가호, 모티) 모두가 함께 부른 ‘BLIND(블라인드)’로 선정했다. ‘천체투영관(Planetarium)’이라는 레이블 이름과 어울리는 우주적, 미래적 분위기가 곡 초반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나 치명적인 일을 저질렀을 때에도 절대 타인에게 말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션 모두가 함께 불렀지만 하나의 목소리로 전개되는 듯하며, 영화의 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는 것처럼 만드는 소리의 다채로운 활용이 곡의 가치를 높인다.

따로 또 같이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쏟아낸 플라네타리움 레코드가 두 번째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2’에서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7일 낮 12시 앨범 발매와 함께 오후 2시에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 진행은 ‘사전 MC 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MC 딩동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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