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프리슈 '깜짝 활약'…여자 루지 싱글 1차 5위

입력 2018-02-12 21:36  


독일에서 귀화한 여자 루지 선수 아일렌 프리슈(26·경기도체육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초반에 `깜짝 활약`을 펼쳤다.
프리슈는 12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1차 주행에서 46초350을 기록, 전체 30명의 선수 중에서 5위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곧이어 열리는 2차 주행과 이튿날 펼쳐지는 3∼4차 주행의 기록을 합산해서 매긴다.
프리슈는 대한루지경기연맹이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급히 수혈한 선수다.
그는 세계 루지 최강국인 독일에서 전문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란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 경쟁에서 밀리자 2015년 은퇴했다.
연맹의 설득에 한국행을 결심한 프리슈의 특별귀화 안건이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2016년 11월이었다.
이후 기대와 달리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17∼2018시즌 월드컵 세계랭킹은 27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대망의 올림픽 무대 초반 `홈 이점`을 살려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성적을 거두면서 메달을 노려볼 수도 있게 됐다.
한편, 독일의 `루지 여제` 나탈리 가이젠베르거(30)는 46초245의 기록으로 1차 시기 1위에 올랐다.
성은령(26)은 46초918로 18위를 차지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