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큰 추위 없이 온화…미세먼지 '한때 나쁨'

입력 2018-02-23 19:24  



케이웨더 "토요일 중북부, 일요일 제주·강원영동 한때 ‘눈·비’"

2월의 마지막 주말인 이번 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만 지나는 날씨를 보이며 크게 춥지 않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잠시 받다가 벗어나겠다”며 “중북부지방은 흐리다가 개겠고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아침까지 한때 눈이 약하게 오다가 그치겠다”고 밝혔다.


케이웨더 날씨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및 경상해안은 오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북부지방에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 서울 0℃, 춘천 -2℃로 시작해 한낮에 서울과 춘천이 8℃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흐리다 차츰 개겠고, 낮 기온은 서울 7℃, 대전 9℃로 온화하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한낮에 광주와 대구가 12℃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흐리다 점차 개겠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비가 오겠다. 낮 기온 10℃ 안팎이 되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에 속초 6℃, 강릉 7℃로 크게 춥지 않겠다. 일요일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은 속초 4℃, 강릉 8℃가 되겠다.

케이웨더 박유라 캐스터는 “다가오는 주말은 낮 동안 온화하지만 일교차가 10℃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며 “중북부와 강원영동, 제주도 등 일부지역에 한때 눈·비 소식이 있으니 외출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말은 국내에 잔류한 대기오염물질이 토요일 오전까지 정체·축적되면서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져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고, 일요일도 종일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이번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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