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일제히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58%(399.28포인트) 상승한 2만5,709.27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18%(32.30포인트) 상승한 2,779.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84.07포인트) 오른 7,421.4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식에 대해 강한 지지를 보내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버핏은 이날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만일 장기물 채권과 주식 중 어느 하나에 투자하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주식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가 한차례 조정을 받으면서 강한 상승 흐름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수익률 전망이 밝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주에는 물가 지표가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 내린 15.9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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