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손 들어준 文 대통령..."통화정책 전문가"

입력 2018-03-02 15:54  

문 대통령,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 결정
이주열 시선집중...한은총재 연임, 40년 만에 처음



이주열 총재가 연임에 성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주열(66) 현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연임은 김성환(1970~1978년) 전 총재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의미가깊다.

이주열 총재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금융권 핫이슈로 떠올랐으며 이에 대한 대중적 관심 역시 뜨겁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임에 성공한 이주열 총재는 강원 원주 출신으로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이주열 총재는 한국은행 조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 부총재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총재로 임명됐다. 애초 이 총재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였다.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4년으로 하되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처럼 전직 정권에서 임명돼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인정을 받는 사례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꼭 성공하길 바라” “이주열 총재는 문재인 정부와 임기를 같이 하게 되네요..역시 문 대통령” 등의 반응이다.

실제로 이주열 총재는 정통 한은맨으로 통화정책 전문가라는 점에는 박수갈채가 나오고 있다. 이주열 총재는 재임 중 통화정책을 균형있고 무난하게 잘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끌어냈다.

이주열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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