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
Q.> 미국 경기 정점 논란… 미국 경제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김두언 :
-09년 6월 이후 약 9년간 경기 확장세 지속(NBER)
-5월이면 역대 두 번째로 긴 확장국면에 놓여(1991~2001, 10년이 가장 긴 확장국면)
-확률적으로 경기 정점 논란 지속
-결론, 성장세 유효
-최근 미국 심리지표(정부, 기업, 가계)들의 동반 상승
-트럼프노믹스의 일환인 인프라 투자 기대가 지표상에 나타나기 시작
Q.>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 관측에도 '엔화' 고공행진 이유와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김두언 :
-엔화는 안전자산이다
-세상이 불안하면 누구나 찾는 자산이 엔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혼재돼 있다
-경기가 좋으니 금리를 인상한다. 따라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는 반면
-9년 넘게 이어온 미국 경기 확장을 두고 야기하는 경기 변곡점에 대한 불안
-그리고 트럼프 내각의 불안감 등이 동반 부각되면서 안전선호 또한 동반 가중되고 있다
-최근 엔화의 급락은 트럼프 내각의 자유공정 무역 주의자였던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사임과 연관
Q.> 남북 정상회담 합의,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증시에 미칠 영향은?
김두언 :
-4월 남북 정상회담
-분명 호재
-개혁개방을 받아들인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권 유지는 북한 정권에게도 적지 않은 자극제가 됐다
-보통 정상회담에 대한 영향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는 건설업종의 호재로 연결되기도
-4월 정상회담까지 기대감은 이어질 수 있으나,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여타 부문들의 불안요인이 크다는 점에서 일단은 중립적으로 판단
Q.> 3월 FOMC에서는 무엇을 봐야 하나요?
김두언 :
-금리는 인상
-선물시장에서 100% 반영
-점도표 중요
-올해 3번 혹은 4번 아니면 장기 전망 상향 여부
-결론. 올해 3번 점도표 유지
Q.> 약달러 기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김두언 :
-중장기적으로 약달러는 지속
-미국 경기 개선 부문은 미국 달러화에 선반영
-양국간의 금리차는 지난 15년 금리인상 이후 영향력이 감소
-최근 불거진 트럼프의 무역전쟁은 인프라 투자와 함께 미국 달러화의 약세 요인이다
-특히 관세보복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는 무역전쟁은 결국 미국 경기에 대해서도 경상수지 적자를 야기할 소지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