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리플 CEO "가상화폐 산업, 규제기관과 협력해야"

입력 2018-03-08 14:08  

브래드 갈링하우스 암호화폐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가상화폐 산업은 규제기관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 / CNBC 화면 캡처)


갈링하우스 CEO는 미국 경제채널 CNBC 프로그램 ‘패스트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가상화폐 산업계는 정부의 규제를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통해 당국 또한 가상화폐 산업이 익명거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그러면서 "블록체인 혁명도 시스템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갈링하우스 CEO는 "리플은 탈 중앙화된 XRP 분산원장 기술을 사용하는 중앙화 된 기업이다. 중앙에서 운용되는 암호화폐기 때문에 리플이 보유한 600억 달러 가치의 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리플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플은 빠른 글로벌 금융 결제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XRP는 네트워크상의 금융 기관이 신속하게 거래하는 데 사용할 수있는 디지털 토큰의 이름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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