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11연임 사실상 확정

김보미 기자

입력 2018-03-08 14:26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11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열린 2018년 제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상호 후보자를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유 사장의 연임은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임기는 1년입니다.
한편, 유 사장은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부사장, 메리츠증권 전략사업본부장 겸 기획재경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2년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7년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당시 47세의 젊은 나이로 증권업계 최연소 CEO에 오른 유 사장은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최장수 CEO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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