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될 경우 같은 시점부터 한국 주식 매입에 주춤했던 외국인들의 자세도 바뀌면서 최대 수혜주가 남북경협관련 주식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대북 특사단을 통해 잇달아 낭보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작년부터 세계위험
-3대 평가사,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경고
-외국인 움직임, 수동적 자세 속 매도 우위
-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 뜻하지 않은 낭보
-북미 정상회담. 전 세계 놀라게 한 희소식
북미 간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지금까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북미 정상회담, 신중한 자세 속 명암 따져
-미국, 트럼프 대통령 제외 ‘지켜보자’ 자세
-일본, 패싱 가능성으로 당혹스러운 분위기
-유럽과 러시아, 특별한 반응과 논평 없어
-UN 등 국제기관, 대북 제재방침 고수 입장
북미 간 정상회담에 가장 큰 변수는 중국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례적으로 중국이 조용한 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양회 기간 중 해외문제 반응과 논평 없어
-전인대, 시진핑 주석 장기집권 기반 마련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에 적극적 자세 전환
-중국, 북미 정상회담 협상(key) 갖고 있어
-한국, 특사단 통해 두 차례 회담 입장 구해
증시 입장에서는 신용평가사를 비롯한 국제기관들이 왜 이렇게 신중한 자세를 보이느냐가 가장 궁금한 사항이지 않습니까?
-CDS 금리, 1bp(1bp=0.01%p) 하락에 그쳐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안줄 듯
-금융위기 후 신용평가사 대규모 구조조정
-독과점적 지위 방지, 투명성과 책임감 강화
-도덕적 해이 해결, 공시 확대, 독립성 확보
-하향조정 건수, 상향조정 건수 압도적 많아
그렇다면 북미 간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코리아디스카운트가 해결되면서 우리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거시경제, 산업, 재무, 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위험 해소되는 것만으로 조정 안해
-올해 4월 정례평가보다 11월 정례평가 주목
한가지 궁금한 것은 3차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간 정상회담과 관계없이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위험, ‘외화 유동성’과 ‘재정건전도‘
-한국 외환보유고, 1선과 2선 포함 5100억$
-3대 평가사, 한국 적정외환보유 3600$ 내외
-국가채무 위험수준, 선진 100%, 신흥 70%
-한국 40% 내외, 아직까지는 ‘건전국’ 평가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3차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 차분한 움직임을 보이던 외국인이 다른 자세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북핵, ‘지정학적 위험’보다 ‘글로벌 위험’
-3차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 반응 없어
-북미 간 정상회담 발표 이후 매수세 전환
-금리차와 환차익 측면에서 추가 매력 소진
-외국인, 미국 증시에 천수답 현상 더 심화
우리 경제 입장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간 정상회담이 잇달아 개최될 경우 분명히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살려야 할지 끝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철저한 준비 통해 정상회담 반드시 개최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해소 호기 살려야
-미국, 한국, 북한 동반자적 차원에서 회담
-중국, 일본 등 패싱 우려국에 대한 균형감
-그 어느 때보다 국가 IR 활동이 절실할 때
-인기몰이 남북경협주식 매입, 옥석 가려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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