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개최…‘남북경협 주식’ 날개 다나?

입력 2018-03-12 10:33  

    제3차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과 미국 간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는데요. 작년 하반기 이후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에 따라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경고한 세계 3대 평가사들의 견해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같은 시점부터 한국 주식 매입에 주춤했던 외국인들의 자세도 바뀌면서 최대 수혜주가 남북경협관련 주식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대북 특사단을 통해 잇달아 낭보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작년부터 세계위험

    -3대 평가사,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경고

    -외국인 움직임, 수동적 자세 속 매도 우위

    -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 뜻하지 않은 낭보

    -북미 정상회담. 전 세계 놀라게 한 희소식

    북미 간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지금까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북미 정상회담, 신중한 자세 속 명암 따져

    -미국, 트럼프 대통령 제외 ‘지켜보자’ 자세

    -일본, 패싱 가능성으로 당혹스러운 분위기

    -유럽과 러시아, 특별한 반응과 논평 없어

    -UN 등 국제기관, 대북 제재방침 고수 입장

    북미 간 정상회담에 가장 큰 변수는 중국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례적으로 중국이 조용한 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양회 기간 중 해외문제 반응과 논평 없어

    -전인대, 시진핑 주석 장기집권 기반 마련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에 적극적 자세 전환

    -중국, 북미 정상회담 협상(key) 갖고 있어

    -한국, 특사단 통해 두 차례 회담 입장 구해

    증시 입장에서는 신용평가사를 비롯한 국제기관들이 왜 이렇게 신중한 자세를 보이느냐가 가장 궁금한 사항이지 않습니까?

    -CDS 금리, 1bp(1bp=0.01%p) 하락에 그쳐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안줄 듯

    -금융위기 후 신용평가사 대규모 구조조정

    -독과점적 지위 방지, 투명성과 책임감 강화

    -도덕적 해이 해결, 공시 확대, 독립성 확보

    -하향조정 건수, 상향조정 건수 압도적 많아

    그렇다면 북미 간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코리아디스카운트가 해결되면서 우리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거시경제, 산업, 재무, 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위험 해소되는 것만으로 조정 안해

    -올해 4월 정례평가보다 11월 정례평가 주목

    한가지 궁금한 것은 3차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간 정상회담과 관계없이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위험, ‘외화 유동성’과 ‘재정건전도‘

    -한국 외환보유고, 1선과 2선 포함 5100억$

    -3대 평가사, 한국 적정외환보유 3600$ 내외

    -국가채무 위험수준, 선진 100%, 신흥 70%

    -한국 40% 내외, 아직까지는 ‘건전국’ 평가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3차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 차분한 움직임을 보이던 외국인이 다른 자세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북핵, ‘지정학적 위험’보다 ‘글로벌 위험’

    -3차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 반응 없어

    -북미 간 정상회담 발표 이후 매수세 전환

    -금리차와 환차익 측면에서 추가 매력 소진

    -외국인, 미국 증시에 천수답 현상 더 심화

    우리 경제 입장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간 정상회담이 잇달아 개최될 경우 분명히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살려야 할지 끝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철저한 준비 통해 정상회담 반드시 개최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해소 호기 살려야

    -미국, 한국, 북한 동반자적 차원에서 회담

    -중국, 일본 등 패싱 우려국에 대한 균형감

    -그 어느 때보다 국가 IR 활동이 절실할 때

    -인기몰이 남북경협주식 매입, 옥석 가려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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