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카카오택시 유료 배차, 국토부와 협의 없었다"

정재홍 기자

입력 2018-03-21 07:10  

김현미 국토부 장관 "카카오택시 유료 배차, 국토부와 협의 없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놓은 유료 배차 모델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 사항 없었다"라며 "택시요금 인상을 가져오는 해결방안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택시의 공공성 등을 고려해 관련 사안을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 1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에 `즉시배차`와 `우선호출` 등 유료 기능을 추가하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당시 간담회에서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토부,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다"라고 밝혔지만 국토부 등 관련 부처에서는 "협의사항 없었다"고 반발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이날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카카오 측은 "다양한 의견 수렴해 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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