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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눈물 "의식 없는 어머니, 상황 좋지 않아"

입력 2018-03-21 13:54  



`뭉쳐야뜬다` 정형돈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뜬`)에서는 두바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뭉뜬` 멤버들은 투병 후 함께 여행을 다니며 욜로 생활을 즐기고 있는 부부의 사연을 들었다. 35세 젊은 나이에 뇌경색이 찾아와 위급한 상황을 겪은 이후, 현재를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

이에 정형돈은 자신의 어머니도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중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정형돈은 "(어머니가) 지금 의식이 없다"면서 "병원에서도 상황이 좋지 않다고 준비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어머니가 누구도 알아보지 못한다"며 "그런데 아버지만 알아보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버지가 `여보, 나 왔어` 하니까 우시더라"면서 가슴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정형돈 눈물 (사진=JT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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