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40억’ 박인비, 억 소리 나는 집 모습은?

입력 2018-04-02 10:48  


‘골프여제’ 박인비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공개한 신혼생활이 이목을 끈다.
박인비는 여자골프 4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종목 금메달까지 거머쥔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다.
박인비의 남편 남기협은 180cm의 키에 수려한 외모를 가진 골퍼출신 골프 코치다. 한국프로골프 무대에서 활약했던 남씨는 2011년부터 박인비의 대회를 따라다니다가 2014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박인비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전 4년간의 슬럼프 때 박인비가 골프를 포기하지 않도록 곁에서 도왔다. 박인비가 기쁠 때 힘들 때 뒤에서 묵묵히 우산을 받쳐준 사람이다.
앞서 박인비 방송을 통해 “누군가 내 편이 있다는 게 마음이 든든했고 많이 도움을 받았다. 원래 투어 프로선수 출신인데 지금은 코치다. 일을 그만두고 나와 다닌다”며 소개했다.
이어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박인비는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남편 남기협씨와 동반으로 출연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인비 부부는 1년 6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리오’를 위한 넓은 테라스와 탁 트인 전경, 감각적인 인테리어,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와인바와 와인냉장고, 안락한 거실을 공개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답게 한쪽 벽면에 각종 우승트로피와 상패, 그리고 영광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즐비했다.
박인비 남기협 부부의 국내생활 일상은 리오와 함께 시작됐다. 필드 위에서 박인비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로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만, 다정한 엄마의 모습으로 리오를 대했다.
박인비는 반려견 리오에게 뽀뽀 세례와 함께 모닝 마사지를 해줬다. 이에 남편 남기협은 부러운 듯 “리오, 편안해 보인다”라며 말을 건넸다.
박인비는 자동차도 반려견을 배려해 내부를 꾸몄다. 리오와의 외출을 위해 마련한 전용카는 나무로 바닥을 시공하는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를 지켜본 MC 김구라는 “박인비 선수가 상금을 어마어마하게 벌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을 곁들였다.
또 박인비 남기협 부부는 리오의 대소변을 치우는 것을 내기로 걸고 퍼팅 시합을 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박인비의 첫 퍼팅이 살짝 빗나가 두 번 만에 들어갔다. 남기협씨는 신중하게 퍼터를 잡고 한 번에 넣은 뒤 승리의 환호를 외쳤고 “2년 만에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국 박인비는 ‘벌칙 수행’으로 리오의 대변을 청소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 딱딱하게 언 대변을 치우기 위해 호미를 들고 씨름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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