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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등장한 엘리엇…현대차 "주주 소통 확대"

임동진 기자

입력 2018-04-04 17:16  

    <앵커>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했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이번엔 현대자동차 그룹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에 관여할 것을 예고했고, 현대차는 순환출자 해소 발표에 따른 당연한 반응이라며 주주들과 충실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자동차의 지배구조 개편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엇은 지난 2015년에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비율에 문제를 제기하며 삼성그룹을 공격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현재 엘리엇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주식은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500억원 정도인데,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이 최근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에 관여하겠다는 겁니다.

    현대차그룹의 개편안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지분을 사들여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

    엘리엇은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열사별 경영구조 개선과 자본관리 최적화, 주주환원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 이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 노력하는 것은 물론 주주들과도 충실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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