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브리핑] 시진핑, 무역전쟁 완화 발언에 3대지수 상승

입력 2018-04-11 09:05  



뉴욕증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무역전쟁 완화 발언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오늘 상승 출발 했는데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이에 화답하면서 오늘 3대지수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발언들이 오갔는지 외신 기사 통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cnbc.com/2018/04/10/chinese-president-business-forum-speech.html

시진핑 주석은 어제 보아오 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미국산 자동차와 금융업종에 제한을 대폭 축소하겠다 라고 언급을 했는데요, 중국은 시장 진입을 크게 허용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서비스업 특히 금융업의 투자제한 조치를 구체화 하겠다 라고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금융업 투자 제한에 대해서 외국 자본 제한을 축소하겠다 라는 의견이 나와있구요, 두번쨰로는 자동차 수입관세를 낮추겠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세번쨰로는, 일부 다른 제품들 선박과 항공이 자동차 등의 관세도 낮출 것이라고 말하면서, 관련 상품 수입도 늘릴 것이라고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또 그동안 분쟁의 맹점이었던 지적재산권에 대해서도,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하면서,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시장을 개방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시장 개방을 압박하는 미국의 요구에 어느정도 손을 들어주면서 화합의 분위기를 보였는데요,


https://www.ft.com/content/ba5868d4-3c70-11e8-b7e0-52972418fec4

하지만, 일부 외신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시 주석의 연설에 대해, Xi Jinping speech offers no big concessions to Donald Trump 시진핑의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라는 헤드라인을 보실 수 있는데요, 시 주석의 연설에 대해 "그가 언급한 대다수 조치는 이미 기존에 발표된 것이고 시 주석은 이런 조치들이 언제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한 새롭고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983764328443797504




하지만, 우리시간으로 현지시간 오전 10시 경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내비쳤는데요, 시진핑 주석의 관세와 자동차 장벽에 대한 친절한 발언에 매우 감사를 표한다 라고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이 언급한 지적 재산권과 기술 교환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we will make great progress together 우리는 같이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트럼프 로서 보일 수 있는 최대한 공손한 의견을 보였는데요, 이 포스팅으로 그간 나왔던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https://www.marketwatch.com/investing/index/djia

이렇게 시진핑이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면서, 오늘 증시는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이었는데요, 역시나 무역분쟁 영향을 받던 종목들도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었습니다. (보잉, 캐터필러, 인텔)
또 오늘 지수가 좋은 흐름보여주면서 대형 기술주들인 FAANG주들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 무역분쟁 우려 완화와 더불어서 실적시즌을 앞두고 월가에서 기술주들의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는데요, 먼저 넷플릭스의 기사부터 확인 해보겠습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netflixs-stock-surges-after-jp-morgan-boosts-price-target-2018-04-10



Jp 모건의 덕 안무쓰 애널리스트는 이날 넷플릭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285달러에서 328달러로 올려 잡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가 다른 IT 기업에 비해 개인 정보 보호 문제와 규제 이슈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선형 텔레비전 서비스도 지속해서 수익을 낼 것으로 평가하면서 오는 2021년에 시청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 설 것이라고 예측을 내놨습니다.


https://www.cnbc.com/2018/04/10/morgan-stanley-upgrades-nvidia-on-chipmakers-gaming-a-i-leadership.html



이어서, 엔비디아 기사도 확인 해보겠습니다. 엔비디아도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오늘 상승한 모습이었는데요, 모건 스탠리의 조셉 무어 전략가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무어 전략가는 "엔비디아의 전망은, 단기적으로 봤을때는 가상화폐 채굴 문의 부정정 영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소트트웨어와 인공지능 부문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2019년까지 주당 순이이익이 6.76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계속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한편 오늘 그동안 기술주 악재의 시발점이 되었던 페이스북 데이터 유출 논란 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는데요,







"we didn`t do enough to prevent privacy crisis" 우리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못했다 라고 헤드라인이 나와 있는데요, 저커버그는 이번 청문회에서, 페이스북을 이상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으로 창업했지만 프라이버시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it was my mistake 모두 내 잘못이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그는 이어서, I know we are working with them 페이스북은 로버트 뮬러 특검과 같이 일 했다 라고 언급했는데요, "I want to be careful here this is confidential" 정확한 사안은 기밀이라 밝힑수 없다고 말하면서,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서 그는 이번 데이터 유출사건을 몇 년전에 알았지만, 공정거래기구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키웠는데요, 그는 we considered it a closed case. 이미 끝난 사건으로 파악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를 앞두고 오늘 페이스북 주가는 계속 상승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현재 계속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 흐름을 계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외신들은 마크 저커버그가 그동안 여러 차례 페이스북 이용자에 사죄의 뜻을 표명했지만, 의회 청문회에 나가 사과한 것은 처음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청문회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확실한 대안을 내놓길 바란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아직 청문회가 진행중에 있는데요, 소식들이 더 나오면 이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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