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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역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

입력 2018-04-11 08:56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서 50대 여성 전동차에 치여 숨져
성균관대역, 전날 오후 한 여성이 ‘진입하는 열차로 투신’ 충격



성균관대역을 찾은 한 여성이 투신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8시께 경기도 수원시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천안행 승강장에서 A(50대·여)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진입하는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한 관계자는 “10일 오후 8시쯤 수원 성균관대역에서 한 여성이 지하철 선로로 뛰어들었고 이 여성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성균관대역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로 해당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중단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균관대역에 투신한 시신을 수습하고 사건을 국토부 철도사법특별경찰대에 인계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지하철 성균관대역 승강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전동차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성균관대역 1층 플랫폼에서 2층 역사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당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성균관대역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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