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6일(현지시간)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에서 전승호 사장과 린다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국장,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대웅 인니연구소는 현지의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상피세포성장인자(EGF)와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의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을 비롯해 우이대 약대와 협업해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인피온 공장 구축과 바이오 연구소 설립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상황에 맞는 바이오 제품 개발과 자체 생산해 성공을 거두고, 선진국으로 역진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제약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79조600억 루피아(약 6조7000억원)이며 오는 2020년 125조 루피아(약 14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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