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소방관, '데이트폭력 여성 조롱' 분노가 절로

입력 2018-04-15 11:33  


현직 소방관이 온라인에 상습적인 여성혐오 발언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소방서 소속 A(26) 소방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수차례에 걸쳐 여성 비하·혐오 발언을 해 감찰 조사 중이다.

해당 글은 데이트폭력으로 살해당한 여성을 모욕하거나 여성을 비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계정은 삭제됐지만, "나대다가 죽는 거였나" 등 현직소방관의 발언이라고 믿기 어려운 내용이 캡처돼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인터넷사이트인 `청렴신문고`에 A 소방사를 신고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직소방관 A 씨는 소방직에 입문한 지 약 2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 소방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직소방관 SNS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