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Q 983억 영업손실‥OLED 증가는 '위안'

입력 2018-04-25 08:47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지난 1분기 5조 6,753억원의 매출에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폭은 모두 20% 정도며, 이익은 모두 적자전환이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50억원이고 1분기는 1조원 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감소폭은 1조원을 넘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출하 감소 외에도 중국 패널 업체의 공급 증가 예상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보수적인 구매전략으로 LCD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원화 강세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 분기(455억원) 및 전년 동기(1조 269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매출액 기준으로 TV용 패널이 43%, 모바일용 패널이 22%,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9%, 모니터용 패널이 17% 입니다.

다만 회사측은 "OLED TV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R&D와 수요 증대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OLED로의 사업 구조 변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당기순손실은 490억원이며, EBITDA는 8,118억원(EBITDA 이익률 14.3%)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올 1분기 기준 LG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은 102%, 유동비율 104%, 순차입금비율 22%입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업황이 예상보다 급격하게 변화하였으나, LG디스플레이가 인지하고 준비해 온 범위 내에 있기에, 투자 조정, 원가 절감 강화 등 준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비상 경영 활동을 실행 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스포츠 이벤트와 대형 OLED 수요 증대 등 기회 요인이 존재하고 LCD판가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OLED로의 사업 전환이라는 전략적 기조 하에, 크리스탈사운드OLED(CSO), 월페이퍼(Wallpaper) 등 차별화 제품에 집중하고 유연한 경영 활동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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