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가 특별한 이유, 차별화 포인트 셋

입력 2018-05-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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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검법남녀’를 전격 해부해본다.

2018년 상반기 MBC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학자와 열정과 허당미 가득한 초임 검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로, 정재영(백범 역), 정유미(은솔 역)가 캐스팅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 진실과 거짓을 밝히는 법의학자 정재영과 인간의 옳음과 그릇됨을 밝히는 검사 정유미의 만남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검법남녀’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작품을 둘러싼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하나. 최고의 제작진과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드는 명품 장르물 ‘검법남녀’

‘검법남녀’란 제목에는 가해자를 수사하는 검사인 여자와 피해자에게서 진실을 찾아내는 법의학자인 남자의 공조 수사를 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 사회 안에 숨겨진 괴물들이 저지른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웰메이드 수사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민지은, 원영실 작가와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작품에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인정받은 노도철 감독,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드라마를 만들어온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했을 뿐만 아니라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스틸팀과 ‘미스티’ 미술팀이 참여해 방영 전부터 작품성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또한 믿고 보는 배우들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 ‘검법남녀’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정재영을 필두로 캐릭터 소화력이 탁월한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가 주연 배우로 나선데 이어 주진모, 안석환, 박준규, 박희진 등의 신스틸러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둘. 탈멜로 드라마 ‘검법남녀’

‘검법남녀’는 기승전-멜로의 틀에서 벗어나 오로지 사건 중심으로 범인을 추적해나가는 공조 수사물로, 러브라인 대신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시신을 부검하면서 산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법의학자 백범(정재영)과 소위 ‘금수저’란 독특한 이력에 마음으로 통하고 진실로 납득시키는 검사 은솔(정유미)이 사사건건 부딪치며 사건 안에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수사를 펼치는 생생한 과정을 보여주며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케한다.

셋.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배경으로 펼쳐지는 차별화된 스토리

전국에 23명 안팎의 법의관은 설날과 추석을 제외하고 363일 동안 국과수 부검실 불빛을 끄지 못 한 채 과학수사의 최전방이라 불리는 국과수에서 총칼 대신 메스로 범죄와 싸우고 있다.

‘검법남녀’는 이처럼 범죄 현장에서 빠져선 안될 존재인 법의관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범죄수사와 인적수사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괴짜 법의관 백범과 초짜 검사 은솔의 공조 수사를 통해 오답을 거쳐 변모하고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상반기를 사로잡을 ‘검법남녀’의 특별한 공조 수사는 5월 14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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