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그러나 1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크게 이긴 리버풀은 합계 7-6으로 앞서 11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07년 결승전에서 AC 밀란(이탈리아)에 져 준우승했던 리버풀은 2004-2005시즌 이후 13년 만에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오는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2014년 격돌했다.
당시는 리버풀의 완패. 2번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1-0, 3-0 으로 각각 승리한 바 있다.
(UEFA Champions League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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