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밤` 무대가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밤’과 ‘러브 벅’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여자친구의 신곡 `밤`은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풀어낸 곡이다. 감성적이지만 마냥 슬프지 만은 않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귀여움이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여자친구의 음악적, 콘셉트적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여자친구의 본격적인 컴백 무대에 앞서 `밤` 무대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첫째, 여자친구의 의미 있는 변화이다.
여자친구는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이기,용배가 아닌 노주환, 이원종이 작업한 `밤`을 타이틀로 앞세워 컴백했다. 데뷔 4년 차를 맞은 여자친구가 새로운 프로듀서의 곡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여자친구의 새로운 선택과 변화에 기대가 모아진다.
둘째, ‘파워청순’의 연장선이자 한 층 성숙해진 `격정아련` 퍼포먼스이다.
매번 음악의 스토리를 담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 `밤`에서도 음악의 흐름에 맞춘 격정적인 안무와 아련한 노랫말과 표정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곡의 도입과 엔딩을 장식하며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표현하는 `태양계 춤`, 팔로 휘몰아치는 격정적인 감정을 표현한 `칼바람 춤`, 곡의 킬링 포인트인 "밤밤밤 밤에"에 잠드는 모습을 표현한 `문나잇 춤` 등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압도한다.
셋째, 여자친구의 비주얼적 변신도 눈여겨볼 관전포인트이다.
여자친구는 신곡 ‘밤’을 통해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의상으로 변신을 시도, 물오른 미모가 눈길을 끈다.
단발에서 긴 머리로 변신한 은하를 비롯해 멤버들의 레드, 바이올렛, 핑크 등 헤어 컬러 변화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 여고생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한 모습이다.
봄기운 물씬 풍기듯 한층 화사해진 외모도 여자친구의 변화에 힘을 실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 잇따라 출연해 컴백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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