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부활?..시카고 페스티벌 다시 열린다

입력 2018-05-08 11:44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m Go) 개발사가 `시카고 포켓몬고 페스트`(Pokemon Go Fest)를 다시 연다.
지난해 행사가 실패로 끝난지 1년 만에 기술 시스템을 재정비 한 것.
미국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개최한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Niantic)은 오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변의 명소 링컨파크에서 `시카고 공원 산책`(A Walk in the Park in Chicago)이라는 타이틀로 `2018 포켓몬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이언틱은 참가자들이 링컨파크에 조성될 약 3.2km의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희귀 포켓몬을 포획하고, 실제 이정표들을 확인하면서 다른 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7월 22일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첫 공식 포켓몬고 페스티벌은 큰 기대 속에 추진돼 2만 명에 달하는 게이머들을 불러모았으나, 전산기술 장애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접속이 되지 않아 극심한 혼란이 야기됐고, 거액의 환불·보상 사태, 집단 소송 등으로 이어졌다.
나이언틱 최고경영자(CEO) 존 행크는 "지난해 시카고에서의 첫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지만, 이후 일본과 한국 그리고 유럽 여러 도시에서 개최한 행사에 최소 수 만 명, 최대 2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기록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시카고 포켓몬 페스트 참가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20달러. 행사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행사가 열리는 주말에 시카고를 방문하는 이들은 도시 전역에서 희귀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고 나이언틱 측은 밝혔다.
행사 입장권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미국 중부시간)부터 포켓몬고 페스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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