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전략] 달러강세·아르헨티나 위기, 주식시장 여파 어디까지?

입력 2018-05-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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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전략 ▶▶▶

    출연: 김중원 키움증권 연구위원

    1> 4월부터 시작된 달러화 강세,

    최근 아르헨티나 IMF 구제금융 여파로 신흥국 통화 약세.

    주식시장에서 신흥국 주식 이탈 가능성은?

    ▶ 달러강세 배경

    - 상품가격 강세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 美 조기 금리인상 우려

    → 美 국채금리 상승?달러화 가격 상승

    - 아르헨티나 IMF 구제금융

    → 멕시코?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 약세

    ▶ 4월부터 지속된 달러화 강세,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

    ▶ 4월 이후 달러화 강세는 크게 2가지

    - 첫번째, 상품가격 강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 미 조기 금리 인상 우려로 미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화 가격 상승

    - 두번째로 아르헨티나 IMF 구제금융 소식으로 멕시코, 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

    ▶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등 개별 이슈에 그칠 것

    최근 신흥국 통화 지수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 우려는 터키나 아르헨티나 개별 국가의 금융 문제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음.

    2>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이슈, 남미 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 연초 이후 강세를 기록했던 남미 신흥국 주가가 4월 이후 크게 하락. 남미 경제 규모 3위의 아르헨티나가 IMF 구제금융 신청했다는 소식 영향

    ▶ 실제 4월 중순 이후 멕시코 페소화와 브라질 레알화가 아르헨티나 페소화 약세와 더불어 동반 하락하는 모습

    ▶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다름. 특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 자원부국으로 브라질 경제는 부각될 것으로 전망.

    ▶ 최근 브라질의 경상수지도 개선되는 추이이며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3,800억불로 대한민국 다음으로 세계 10위 수준.

    ▶ 아르헨티나 우려로 여파로 최근 브라질 레알화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2018년 자원부국으로 브라질 경제가 부각되며, 브라질 경제 펀더멘탈과 외환보유고를 고려할 때 레알화의 가치는 곧 안정을 찾을 전망.

    3> 달러화가 강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지표 동향은?

    ▶ 5월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주요 위험지표들은 개선되는 추이

    ▶ 4월 미 금리가 크게 급등하며 상승했던 신흥국 가산금리 추이도 5월 들어 안정되는 모습

    ▶ 시카고 VIX 공포지수도 최근 하락추세를 기록하며 최근 5년 평균 대비 오히려 14% 가까히 하락

    4> 그렇다면 투자전략은?

    ▶ 상품가격 등이 크게 상승하며 글로벌적으로 인플레이션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질 때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투자매력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이익 전망이 양호한 가치주에 관심이 필요

    ▶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은행, 철강 업종이 PBR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아 가치주로 분류할 수 있음.

    ▶ 중국소비주 2분기 실적 전망 개선

    ▶ 또한, 호텔, 철강, 유통, 화장품 등 최근 중국 관련 업종의 2분기 전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중국 소비 관련 업종도 관심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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