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캐나다 밴쿠버-토론토 끝으로 북미투어 성황리에 종료

입력 2018-05-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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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의 북미 투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백지영은 지난 5월 20일, 22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북미투어를 마무리했다.

캐나다 콘서트에서 백지영은 ‘총 맞은 것 처럼’, ‘그여자’, ‘내 귀에 캔디’, ‘Dash(대쉬)’ 등 발라드, OST, 댄스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 공연 중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은 백지영은 트와이스의 ‘CHEER UP(치얼업)’과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완벽 소화해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세 듀오 길구봉구가 게스트로 올라 백지영과 함께 ‘새벽 가로수 길’ 합동 무대를 펼쳤다. 또 여전히 음원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등을 부르며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길구봉구는 캐나다 일정을 소화 하던 중 국내에 발표된 신곡 ‘다시, 우리’를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해 큰 반응을 얻었다.

공연 말미에는 캐나다 현지 팬들이 깜짝 케익 이벤트를 준비했고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백지영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백지영은 4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매진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북미 투어를 마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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