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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폭발' 이찬호 병장, 국가가 책임진다 "보상·치료·취업 지원"

입력 2018-05-31 10:35  


지난해 8월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인 이찬호(25) 예비역 병장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될 전망이다.
하유성 보훈처 보상정책국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찬호 병장은 지난 28일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다"며 "공무 중 다친 것이기 때문에 유공자 지정요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찬호 병장이 신청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심사해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최대한 빨리 심사할 것"이라며 "보상과 치료뿐만 아니라 그분이 다시 세상에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취업과 교육 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전역한 이찬호 병장은 현재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국방부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치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찬호 병장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이후에는 국방부 대신 보훈처가 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이찬호 병장은 지난 2017년 8월 철원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고 미래가 막막한 상황이다. 이찬호 병장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장병을 치료해 주시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주십시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20만 명을 넘긴 바 있다.
`K9 자주포 폭발` 이찬호 병장 (사진=JT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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