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과정을 중시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거나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독일은 이날 오스트리아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올해 평가전에서 1무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오소리오 감독은 그러나 "독일은 결국 결론을 도출해내서 매우 강한 팀이 될 것"이라며 "독일을 긴밀히 관찰하고 있고 오스트리아 평가전도 분석하겠지만 독일은 앞으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독일과 달리 멕시코는 출정식을 겸한 이날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으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서른 개 넘는 슈팅을 던지고도 1득점에 그쳤다는 점에서 마냥 기뻐하지는 못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24일 자정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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