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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북한, 특구 중심 개혁·개방 전망…원산 주목"

정경준 기자

입력 2018-06-13 22:59   수정 2018-06-13 22:59


삼성증권은 13일 향후 대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북한은 초기에 일부 특구를 중심으로 개혁·개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특구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향인 `원산`을 주목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 최초 북한 전담 리서치팀인 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은 이날 `한반도 CVIP의 시대로`라는 제목으로 첫 리포트를 내고 "한반도에 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번영의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CVIP(Complete, Visible, Irreversible Prosperity)`는 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번영이란 뜻의 영어 약자입니다.
유승민 북한투자전략팀장은 "이번 북미회담으로 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변화의 다리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한다"며 "체제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경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특구와 개발구 중심으로 경제개발을 집중적 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통일비용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독일의 통일과정을 참고해 활용했던 이른바 `통일비용`이 일시적 흡수통일을 전제로 하고 있어 그 규모가 과도한 부분이 있다"며 "북미회담의 후속조치로 점진적인 경제개발과 통합이 진행될 경우 이보다 적은 `통합비용`으로 경제통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게 된 현실에서, 이제는 `점진적 경제통합`의 틀로 접근함이 필요하다며 이 경우 한국 입장에서 비용은 크게 축소되는 반면, 통일에 준하는 효익은 얻게 되고, 물론 북한 입장에서도 대일청구권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체적 역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7일 업계최초로 북한 관련 전담 리서치팀인 북한투자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지난 8일에는 구성훈 대표가 직접 세계적인 투자가인 짐 로저스를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한 관련 리서치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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