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락하면 손흥민 병역 특례 좌절" 진실은?

입력 2018-06-27 14:39  

축구 전문 웹사이트 원풋볼닷컴은 "한국이 F조에서 탈락하면 이번 여름 병역 특례를 확정하려던 손흥민(26·토트넘)의 꿈도 좌절된다"고 썼다.
27일 열리는 한국과 독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F조 3차전을 앞두고 다른 해외 언론도 `손흥민과 병역`을 소재로 삼았다.
잘못된 정보가 퍼지자 `101 그레이트골스닷컴`은 27일 "한국의 월드컵 성적과 손흥민의 병역 특례는 무관하다"는 기사를 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신화를 이룬 대표 선수들은 병역혜택을 누렸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면서 월드컵 성과에 따른 병역 특례는 2007년 12월 병역법 시행령에서 삭제됐다.
10년 전에 사라진 병역 특례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안 외신들의 `오보`였다.
독일 방송 스포르트1은 2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떠나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1이 예상한 손흥민의 이적료는 최소 7천만 유로(약 913억4천만원)다.
인사이드 풋볼은 스포르트1의 보도를 인용하며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손흥민을 내주기는 어렵고, 리버풀의 상황도 여의치 않다. 현실적으로 손흥민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행선지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누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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