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엠코르셋 "글로벌 대표 언더웨어 기업 도약"

김원규 기자

입력 2018-07-03 14:53   수정 2018-07-03 16:15


문영우 엠코르셋 대표는 3일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엠코르셋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대표 언더웨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99년 설립된 엠코르셋은 여성 언더웨어 전문 기업으로 현재 미싱도로시, 르페 등 총 19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엠코르셋은 주력 판매 채널은 홈쇼핑으로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130여 개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앞서 엠코르셋은 2016년 5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 ‘원더브라 몰’과 ‘브라프라 몰’을 오픈하고 중국 내의 시장 온라인 사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최근 글로벌 언더웨어 업체인 HBI(HANESBRANDS Inc.)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문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창출되는 매출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 다변화가 회사의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엠코르셋은 이번 코스닥 공모 자금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신규 브랜드 확장과 물류센터 이전에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 대표는 "중국에 더해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의 기업들과 손을 잡고 해외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신규 브랜드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엠코르셋의 지난해 연결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0억 원, 101억 4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13%, 117.47%씩 늘었습니다.

문 대표는 "여러 유통망을 통해 뛰어난 수익 구조와 견고한 재무 안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도 무난하게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엠코르셋 의 공모 주식 수는 251만 8500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 100~1만 1500원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254억 3600만~289억 6200만 원이며 수요예측은 오는 5~6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청약은 12~13일 실시하며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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