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미국 CAR-T 개발사와 합작회사 설립 MOU

전민정 기자

입력 2018-07-24 15:48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미국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개발업체 리미나투스 파마와 한국에 합작회사(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합작사는 리미나투스 파마가 보유한 GCC CAR-T의 한국과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판매허가를 얻기 위한 임상 연구와 제조 등을 전담하게 됩니다.
GCC는 결장, 직장, 췌장, 위, 식도의 전이성 종양에서 발현되는 선택적 바이오 마커로, CAR-T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효과를 높인 기술을 의미합니다.
GCC만을 타겟하는 GCC CAR-T는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으며 고형암을 대상으로 뛰어난 항암기능을 발휘한다는 비임상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과 한국시장에 GCC CAR-T를 출시한다는 계획인데,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GC녹십자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형 현지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성사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지난달 이뮨셀-엘씨가 FDA로부터 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GC녹십자셀이 개발중인 CAR-T와 이번 JV설립으로 확보한 GCC CAR-T로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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