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지난 달 31일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SHARP Award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Award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후 노동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총 20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인 CDL(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한 콘도미니엄 7개동 519세대 규모로, 2016년에 8,200만 달러(약 1,000억 원)에 수주해 시공 중입니다.
쌍용건설은 2015년 완공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지하철 무재해 세계 최고기록인 1,675만 인시를 달성함으로써 2013 LTA 안전대상 수상에 이어 2016년에는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LTA 시공대상을 수상하는 등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탁월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 능력이 수주를 위한 필수 기준으로 강화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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