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박보영, 손예진-김다미에 이어 여름 극장가 흥행퀸 예고

입력 2018-08-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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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에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유일한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의 박보영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손예진, <마녀>의 김다미에 이어 극장가 여성 흥행 파워를 예고하고 있다.

세상을 떠난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수아 역을 맡은 손예진은 따스하고 깊어진 연기로 대한민국 감성퀸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비가 오는 날 기억을 잃은 채 갑자기 돌아온 수아 캐릭터를 순수한 눈빛과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움으로 그린 것은 물론 우진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여자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한 연기로 소화한 손예진은 3월 극장가를 촉촉한 감성으로 적시며 260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난 6월 개봉해 31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친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에 발탁된 신예 김다미는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중 의문의 인물들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깨지게 되는 자윤 역을 맡아 순수함과 미스터리함을 넘나드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완성, 데뷔와 함께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늑대소년>부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로맨스 장르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맨스퀸으로 등극한 박보영이 <너의 결혼식>에서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승희 역으로 분했다. 박보영은 예쁘고 똑똑하고 인기도 많은데다 까칠한 성격을 지닌 통통 튀는 승희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한층 더 사랑스러워진 매력과 깊어진 연기로 선보인다. 풋풋한 고교시절부터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박보영은 가슴 설레게 하는 첫사랑의 모습부터 사랑에 웃고 울고 고민하는 승희 캐릭터를 통해 우리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너의 결혼식>을 통해 전공 분야인 로맨스 장르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보영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손예진, <마녀>의 김다미에 이어 여름 극장가 관객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

우리 모두의 첫사랑을 떠올리는 공감 가득한 스토리와 박보영, 김영광의 완벽 커플 케미로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유일한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은 8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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