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1,832억 원…10.4% 감소

임동진 기자

입력 2018-08-02 16:31  



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 7,055억 원, 영업이익 1,832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4% 줄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과 중국, 미주 등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실적이 호조를 띄며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부담과 국내 시장 내 경쟁 심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축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초고성능 타이어의 라인업 확대 등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안정화와 국내 시장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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