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가 컴백한 가운데 탈퇴한 멤버 은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앞서 탈퇴를 선언하며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전한 바 있다.
은진은 "저는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로 인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지만 팀 탈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괜찮은 날이 있는가 하면, 하루종일 숙소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이 옆에서 손잡아주고, 다독여 주었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대에 섰을 때 느끼는 위압감과 공포감은 떨치기 어려웠습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은진은 "이런 아픔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분들이, 또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저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라며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 사진 다이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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