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홈' 갤노트9 언팩서 등장…11월 정식 공개될 듯

신동호 기자

입력 2018-08-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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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AI 스피커 `갤럭시홈`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갤럭시코트9 언팩행사에서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9과 함께 신제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를 선보이고, AI 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새 AI 스피커의 이름과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외신과 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달 말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AI 스피커를 공개하리라고 예상해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홈을 소개한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탑재했고 놀랄만한 사운드와 우아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소개했습니다.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호출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TV와 냉장고 등 가전과 연동됩니다.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했고 모든 방향으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8개의 마이크가 달려 멀리 있는 목소리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제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홈의 정식 공개, 출시일이나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IFA 대신 11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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