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오늘(21일) 취업 준비생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정장 기부 프로젝트 `흥해라 취준생`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흥해라 취준생`은 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정장을 기부해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트윈과 마곡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한 달간 물품을 기부받고 검수해 한상범 부회장이 20점의 물품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모두 600점 이상의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기증된 정장은 기부단체인 `열린옷장`을 통해 첫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나 재취업에 도전하는 중·장년층, 자녀의 결혼식을 앞둔 아버지 등 정장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대여될 예정입니다.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정장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장 대여 희망자는 ‘열린옷장’ 홈페이지(www.theopencloset.net)에서 신청 후 대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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