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보증수표 '법조타운' 낀 상가 인기'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 눈길

입력 2018-08-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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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풍부한 법조타운 일대 부동산 활기
서부산 법조타운 앞 450m 스트리트 상가 들어서

법조타운 인근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법원, 검찰청 등 주요 법률기관 외에도 법률 관련업체도 자리해 배후수요가 풍부한데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로 거주하면서 상권 활성화 및 부동산 가치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법조타운 일대는 꾸준한 부동산 수요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대구시에서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수성구 범어동이다. 이곳은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지방법원 등이 위치해 있는 전통 법조타운에 해당한다. 또 범어동 분양시장도 뜨거운데, 지난 6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범어`의 경우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무려 85.3대 1에 달했다.

새로 조성되는 법조타운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내년 수원고등검찰청, 수원고등법원 등이 들어서는 수원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공급됐고 746실 모집에 6만4749건이 접수되며 평균 86.7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 만성지구도 전주지방법원, 전주 지방검찰청 등이 이전될 예정으로, 지난 2016년 진행된 단독주택 및 상업용지 입찰 결과, 각각 48대 1, 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법조타운은 인구 유입효과가 크기 때문에 신설 소식이 들리면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한다"며 "구매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이 주로 사는 주거지가 형성되면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부산 연제구에 있던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이 지난해 명지국제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법조타운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법조타운 바로 앞에 상업시설이 공급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금번 공급되는 상업시설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청약광풍을 이끌었던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의 단지내 상가라 다시 한번 명지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층, 2개 블록, 총 19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브랜드 상업시설이며 45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계획돼 있다.

이 상업시설을 둘러싸고 명지국제신도시 주요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 서부산 법조타운이 조성되며 글로벌캠퍼스(랑케스터 대학교 부산캠퍼스), 메디컬타운, 생태공원, 백화점 부지 등이 있다. 또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업무시설용지, 연구시설용지 등도 인접하고 경전철 하단-녹산선(예정)이 지나는 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라 교통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명지 퍼스트월드`는 3,196세대의 주거시설과 호텔, 컨벤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라 향후 주거·쇼핑·업무 등을 위해 찾는 상주 및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은 현재 청약접수를 받고 있으며 31일(금) 접수 마감된다. 이후 9월 3일(월) 2블록 공개추첨, 4일(화) 2블록 계약, 5일(수) 3-1블록 공개추첨, 6일(목) 3-1블록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8로 269(명지동 3358-7)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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