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 회계이슈 완화에 신규 투자 기대감…↑

김원규 기자

입력 2018-08-31 10:0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논란이 최근 들어 다소 완화된데다 특히 하반기 신규 투자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입니다.
31일 오전 9시5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81% 오른 4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날 회계 이슈가 완화된 데 더해 하반기 투자 기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감원이 재감리를 통해 올해 안에 의결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또 정부와 삼성그룹 간의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삼성그룹이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진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향후 3년간 25조원으로 바이오 인공지능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투자 내역이 결정될 경우 이 회사에 호재가 될 전망"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3공장의 밸리데이션이 10월경 완료될 예정으로 이후부터는 3공장이 본격적 신규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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