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실종사건 실마리 풀린다, 피투성이 채지안X박은빈 무슨 일?

입력 2018-09-06 19:58  


`오늘의 탐정` 박은빈의 폭풍 오열이 포착됐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강렬한 장면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은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 측이 6일 3-4회 방송을 앞두고 피범벅 오열을 하는 정여울(박은빈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오늘의 탐정` 1-2회에서는 정여울이 이다일(최다니엘 분)을 쫓아 탐정사무소 `어퓨굿맨`에 인턴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일은 정여울이 비밀을 숨기고 있음을 꿰뚫고 "이 질문에 거짓말하면 너 바로 아웃이야. 너 여기 온 진짜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대한 정여울의 대답은 공개되지 않은 채 신입 인턴으로 합류한 정여울과 그를 받아 준 이다일의 속내에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여울이 피투성이가 된 동생 정이랑(채지안 분)을 끌어안고 오열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처참한 사건 현장 속 정여울은 두려움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을 하고 있다. 이어 상처를 입은 동생을 품에 안고 절박하게 오열하는 모습과 그의 주변에 낭자한 혈흔이 보는 이들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한다. 더불어 이 자매에게 닥친 가혹한 상황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피범벅이 된 동생 정이랑은 정여울을 향해 간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특히 무언가를 말하려다 정신을 잃은 정이랑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정여울-정이랑 자매의 사연이 밝혀질 `오늘의 탐정` 3-4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의 탐정` 측은 "본 장면은 극중 박은빈이 `어퓨굿맨`을 찾은 이유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다. 오늘(6일) 방송에서 박은빈이 최다니엘에게 숨겼던 `입사 이유`가 밝혀진다"며 "오늘 방송될 3-4회에서는 기이한 `아이 실종 사건`의 실마리가 풀림과 동시에 더욱 기묘한 사건 속으로 최다니엘과 박은빈이 빠져들게 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6일(오늘) 밤 10시에 3-4회가 방송된다.
오늘의 탐정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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