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에 다우-S&P 상승
애플, 아이폰 신제품 3종 발표 불구 지수 내림세
애플, 아이폰 신제품 3종 발표 불구 지수 내림세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에 다우-S&P 상승
[다우존스]
3M-애플 ‘약세’, 월그린-보잉-캐터필러 ‘강세’
애플, 아이폰 신제품 3종 발표 불구 지수 내림세
애플, 작년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후 약세 지속
미국 상원, 26일 개인정보보호 관련 청문회 개최
구글홈, 11일 한국 런칭…18일부터 정식 판매 시작
마이크론,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하락
[S&P500 섹터] 금융-IT-전기가스 3개 업종 ‘약세’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정말 많은 이슈들 속에서 혼조세로 마무리됐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애플은 신제품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우지수가 0.11 상승했고, S&P500지수도 강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0.23% 빠진 7954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먼저 무역정책 이슈에 민감한 기업들이죠, 보잉과 캐터필러 살펴보겠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오늘 보잉은 2% 넘게 올랐고, 캐터필러 주가 역시 1.6% 상승했습니다. 오늘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바로 3M이었습니다. 오늘 3M 같은 경우에는 3M의 최고재무책임자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2.39% 급락했습니다.
한편 오늘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기업은 바로 애플이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발표가 있었습니다. 3가지 기종의 아이폰이 공개됐는데요, 가격과 성능 면에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에서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2017년 9월 12일, 바로 일년 전이죠. 애플이 아이폰8, 아이폰8+, 그리고 아이폰X을 공개했었습니다. 작년에 애플이 10주년을 맞아 기념 걸작인 아이폰X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그다지 탄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이 공개됐던 현지시간 12일 당일에는 주가가 0.4% 하락했었고, 이후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내림세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이 되어서야 상승세로 돌아섰는데요. 아이폰X이 너무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고, 여기에 실제 판매 날짜가 11월로 예정되면서 약세를 기록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과연 오늘 공개된 아이폰 신작들이 작년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줄 지 앞으로 체크해보셔야겠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대 지수 중에서 유일하게 내림세를 연출했습니다. 오는 26일 미국 상원은, 애플과 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 주요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 보호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제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던 기술주들이 과연 26일까지 어떤 흐름을 나타낼지 함께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적인 종목들 몇 개 살펴보고 가시면요, 먼저 아마존은 0.14% 올랐습니다. 페이스북은 오늘 2.37% 급락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55% 떨어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대형 기술주에 대한 청문회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약세 기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 11일 우리나라에서는 '구글홈' 런칭 행사가 있었는데요, 9월 18일부터 정식 판매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개장 전에 4% 이상 하락했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종가 기준으로도 4.27% 급락하면서 41달러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고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늘 장중에 2% 넘게 하락했었는데요, 종가 기준으로도 1.17% 하락한 모습이네요.
오늘 S&P500 섹터는 어떤 등락을 보였을지 체크해보겠습니다. 통신이 가장 선전했고, 생필품과 헬스케어 등이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시죠. 국제유가는 미국 남동부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영향과, 오늘 발표한 EIA 원유재고가 530만 배럴 감소한 점에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WTI 같은 경우에는 1.6% 오르면서 70.37달러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도 현재 59센트 상승하며 79달러 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유럽증시는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에 미국이 중국에 새로운 무역협상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52% 올라 12032선에서 거래 마감했고, 프랑스 CAC지수도 0.92% 상승 탄력을 받으며 플러스권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됩니다.
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에 다우-S&P 상승
[다우존스]
3M-애플 ‘약세’, 월그린-보잉-캐터필러 ‘강세’
애플, 아이폰 신제품 3종 발표 불구 지수 내림세
애플, 작년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후 약세 지속
미국 상원, 26일 개인정보보호 관련 청문회 개최
구글홈, 11일 한국 런칭…18일부터 정식 판매 시작
마이크론,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하락
[S&P500 섹터] 금융-IT-전기가스 3개 업종 ‘약세’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정말 많은 이슈들 속에서 혼조세로 마무리됐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애플은 신제품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우지수가 0.11 상승했고, S&P500지수도 강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0.23% 빠진 7954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먼저 무역정책 이슈에 민감한 기업들이죠, 보잉과 캐터필러 살펴보겠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오늘 보잉은 2% 넘게 올랐고, 캐터필러 주가 역시 1.6% 상승했습니다. 오늘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바로 3M이었습니다. 오늘 3M 같은 경우에는 3M의 최고재무책임자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2.39% 급락했습니다.
한편 오늘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기업은 바로 애플이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발표가 있었습니다. 3가지 기종의 아이폰이 공개됐는데요, 가격과 성능 면에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에서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2017년 9월 12일, 바로 일년 전이죠. 애플이 아이폰8, 아이폰8+, 그리고 아이폰X을 공개했었습니다. 작년에 애플이 10주년을 맞아 기념 걸작인 아이폰X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그다지 탄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이 공개됐던 현지시간 12일 당일에는 주가가 0.4% 하락했었고, 이후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내림세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이 되어서야 상승세로 돌아섰는데요. 아이폰X이 너무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고, 여기에 실제 판매 날짜가 11월로 예정되면서 약세를 기록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과연 오늘 공개된 아이폰 신작들이 작년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줄 지 앞으로 체크해보셔야겠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대 지수 중에서 유일하게 내림세를 연출했습니다. 오는 26일 미국 상원은, 애플과 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 주요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 보호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제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던 기술주들이 과연 26일까지 어떤 흐름을 나타낼지 함께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적인 종목들 몇 개 살펴보고 가시면요, 먼저 아마존은 0.14% 올랐습니다. 페이스북은 오늘 2.37% 급락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55% 떨어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대형 기술주에 대한 청문회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약세 기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 11일 우리나라에서는 '구글홈' 런칭 행사가 있었는데요, 9월 18일부터 정식 판매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개장 전에 4% 이상 하락했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종가 기준으로도 4.27% 급락하면서 41달러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고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늘 장중에 2% 넘게 하락했었는데요, 종가 기준으로도 1.17% 하락한 모습이네요.
오늘 S&P500 섹터는 어떤 등락을 보였을지 체크해보겠습니다. 통신이 가장 선전했고, 생필품과 헬스케어 등이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시죠. 국제유가는 미국 남동부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영향과, 오늘 발표한 EIA 원유재고가 530만 배럴 감소한 점에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WTI 같은 경우에는 1.6% 오르면서 70.37달러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도 현재 59센트 상승하며 79달러 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유럽증시는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에 미국이 중국에 새로운 무역협상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52% 올라 12032선에서 거래 마감했고, 프랑스 CAC지수도 0.92% 상승 탄력을 받으며 플러스권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됩니다.
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