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강성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 특별출연해 신스틸러의 진면목을 뽐냈다.
동명의 일본 인기 드라마 ‘최고의 이혼’의 리메이크 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로,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최고의 이혼’ 2화에서 임강성은 조석무(차태현 분)의 대학 동기로 분했다. 극 중 조석무가 일을 하러 간 회사의 사장으로 등장한 그는 능글능글한 말투로 조석무에게 말을 걸며 눈길을 끌었다.
업무를 위해 찾아온 여직원의 엉덩이를 만지는가 하면, 경비업체 일을 하는 조석무에게 대뜸 현금을 건네는 등 추태를 보였고, 이에 조석무는 임강성에 “(네가 더) 낮은 위치로 보인다. 저질”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OST `야인`으로 이름을 알린 임강성은 MBC 드라마 `돈꽃`, KBS2 `마녀의 법정`, OCN `터널`에서 연기자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전작 드라마 ‘돈꽃’에서 보였던 장여천 캐릭터와는 조금 다른 엘리트 능구렁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배우 임강성은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될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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