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 발표 기대-기술주 강세에 3대지수 상승
다우지수, 어제 낙폭 대부분 회복하며 반등 성공
어제 일제히 하락했던 FAANG, 오늘 모두 상승
장 마감 후 아마존-알파벳-인텔 실적 발표
트위터, 양호한 실적 공개에 15% 급등
S&P500 섹터, 소비재-IT-커뮤니케이션 업종 강세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마감시황입니다.
먼저 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아마존과 알파벳 등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견고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는데요, 다우지수가 1.63% 올랐고, 나스닥지수가 2.95%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그래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는 600p 급락했었는데, 오늘은 400p 넘게 오르면서 낙폭을 대부분 회복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24984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들 확인해 보시면요, 어제 장 마감 후에 호실적을 공개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6% 가까이 급등했고, 비자가 4.66%, 인텔도 4.46% 상승했습니다.
한편 다우지수는 10월 한 달 동안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등락을 참 많이 반복했는데요, 19거래일 동안 상승했던 적은 8번 있었고, 나머지 11번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승폭보다는 하락폭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10월 10일에 800p 넘게 폭락했었고, 그 다음 날도 500p 넘게 하락했습니다. 어제도 600p 넘게 급락하면서 조정 장세가 계속되나 했더니 오늘 다시 400p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이어서 어제 4% 넘게 폭락하며 2년 반 만에 조정영역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던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상승세 기록하면서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전날 일제히 약세 기록했었던 FAANG 종목들, 오늘은 실적 발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아마존이 7% 넘게 급등했고, 알파벳도 4%대 플러스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여기에 어제 9% 넘게 조정을 받았던 넷플릭스도 다시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장 마감 후에 아마존, 알파벳, 인텔 등의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아마존의 EPS는 호조를 보였지만 매출이 부진했고, 향후 4분기 가이던스도 부정적으로 제시되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9%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호조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알파벳도 EPS는 잘 나왔지만 3분기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5%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반도체 기업인 인텔도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유일하게 6%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트위터도 예상 밖의 호실적을 보여주면서 장중 내내 상승했는데요, 종가 기준으로도 15% 급등 마감했습니다. 반면에 머크앤컴퍼니는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데다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하면서 0.82%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섹터별 등락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어제는 크게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오늘은 선전했습니다. IT주가 3% 넘게 올랐고, 커뮤니케이션도 2%대 강세 기록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어주로 꼽히는 소비재도 오늘 3.41%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전기가스만 유일하게 1.5% 파란 불을 켰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시죠. 뉴욕유가는 금융시장의 공포심리가 다소 진정된 데 따라 상승 마감했습니다.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0.81% 오른 67.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에 브렌트유는 현재 1.1% 마이너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뉴욕 금가격은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0.1% 상승 마감했습니다. 1232.4달러 기록했습니다.
[중국증시] 장 마감 직전 0.02% 반등 성공
[일본증시] 미국증시 급락에 동반 하락세
마지막으로 아시아증시입니다. 중국은 어제 미국증시 하락 여파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 직전에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으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기술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부동산과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증시는 미국증시 급락에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닛케이지수는 3.72% 폭락하며 21268엔에서 폐장했습니다. 미중간 무역마찰이 일본 기업들에도 역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엔고 경향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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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다우지수, 어제 낙폭 대부분 회복하며 반등 성공
어제 일제히 하락했던 FAANG, 오늘 모두 상승
장 마감 후 아마존-알파벳-인텔 실적 발표
트위터, 양호한 실적 공개에 15% 급등
S&P500 섹터, 소비재-IT-커뮤니케이션 업종 강세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마감시황입니다.
먼저 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아마존과 알파벳 등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견고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는데요, 다우지수가 1.63% 올랐고, 나스닥지수가 2.95%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그래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는 600p 급락했었는데, 오늘은 400p 넘게 오르면서 낙폭을 대부분 회복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24984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들 확인해 보시면요, 어제 장 마감 후에 호실적을 공개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6% 가까이 급등했고, 비자가 4.66%, 인텔도 4.46% 상승했습니다.
한편 다우지수는 10월 한 달 동안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등락을 참 많이 반복했는데요, 19거래일 동안 상승했던 적은 8번 있었고, 나머지 11번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승폭보다는 하락폭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10월 10일에 800p 넘게 폭락했었고, 그 다음 날도 500p 넘게 하락했습니다. 어제도 600p 넘게 급락하면서 조정 장세가 계속되나 했더니 오늘 다시 400p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이어서 어제 4% 넘게 폭락하며 2년 반 만에 조정영역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던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상승세 기록하면서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전날 일제히 약세 기록했었던 FAANG 종목들, 오늘은 실적 발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아마존이 7% 넘게 급등했고, 알파벳도 4%대 플러스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여기에 어제 9% 넘게 조정을 받았던 넷플릭스도 다시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장 마감 후에 아마존, 알파벳, 인텔 등의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아마존의 EPS는 호조를 보였지만 매출이 부진했고, 향후 4분기 가이던스도 부정적으로 제시되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9%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호조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알파벳도 EPS는 잘 나왔지만 3분기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5%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반도체 기업인 인텔도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유일하게 6%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트위터도 예상 밖의 호실적을 보여주면서 장중 내내 상승했는데요, 종가 기준으로도 15% 급등 마감했습니다. 반면에 머크앤컴퍼니는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데다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하면서 0.82%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섹터별 등락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어제는 크게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오늘은 선전했습니다. IT주가 3% 넘게 올랐고, 커뮤니케이션도 2%대 강세 기록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어주로 꼽히는 소비재도 오늘 3.41%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전기가스만 유일하게 1.5% 파란 불을 켰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시죠. 뉴욕유가는 금융시장의 공포심리가 다소 진정된 데 따라 상승 마감했습니다.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0.81% 오른 67.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에 브렌트유는 현재 1.1% 마이너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뉴욕 금가격은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0.1% 상승 마감했습니다. 1232.4달러 기록했습니다.
[중국증시] 장 마감 직전 0.02% 반등 성공
[일본증시] 미국증시 급락에 동반 하락세
마지막으로 아시아증시입니다. 중국은 어제 미국증시 하락 여파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 직전에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으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기술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부동산과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증시는 미국증시 급락에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닛케이지수는 3.72% 폭락하며 21268엔에서 폐장했습니다. 미중간 무역마찰이 일본 기업들에도 역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엔고 경향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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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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