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배구조 논의 11월 7일 이후 본격화

고영욱 기자

입력 2018-10-26 14:44  


우리은행 이사회가 지주사 전환 후 지배구조에 대해 다음 이사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키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26일 지배구조에 대한 특별한 논의 없이 3분기 실적 등 기존 안건만 의결하고 마쳤습니다.
우리은행 이사회 관계자는 “오늘 특별히 지배구조와 관련해 논의한 것은 없었다”며 “국정감사도 예민하게 진행되고 있고 (당국의) 인가가 나오기 전에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11월 7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에 대해 인가가 나면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가 소집돼 지배구조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가동돼 지주 회장-우리은행장 겸직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당국이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장 선출 관련해 `의사 표시`를 하지 않고 이후 임시 이사회 등을 통해 정리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위에서도 회장인선과 관련해 과열된 분위기를 진정시키려는 것 같다”며 “11월 말까지만 정하면 되는 만큼 시간상으론 여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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