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뜨거운 해외 인기에 힘입어 정은지의 첫 단독 콘서트인 ‘2018 Jeong Eun Ji 1st Live in Japan Hyehwa(정은지 퍼스트 라이브 인 재팬 혜화)’를 개최하게 됐다”며 “정은지는 오는 11월 28일, 29일 양일간 시부야 오와다 사쿠라홀에서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조 한류 걸그룹인 에이핑크는 2014년부터 다수의 라이브 투어와 팬미팅을 펼치며 일본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으며, 최근에는 ‘2018 Apink Fanmeeting in Japan ONE & SIX(2018 에이핑크 팬미팅 인 재팬 원 앤 식스)’을 성료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은지가 에이핑크 멤버 중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정은지는 일본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그룹을 넘어 솔로로서도 입지를 다져갈 예정이다.
정은지는 최근 직접 프로듀싱한 미니 3집 ‘혜화’의 신곡 ‘어떤가요’로 돌아와 가수로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정은지는 콘서트 ‘혜화역’의 티켓 전석을 매진시키고,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독보적인 여자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정은지는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오는 11월 3일 대구, 11월 10일 부산 공연에서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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